남양주시, 2026년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2031년까지 임금기준 마련
[경기타임뉴스=이승언기자]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남양주지회와 손을 잡고 앞으로 5년간 적용될 공무직 임금 기준을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남양주지회와 '2026년 공무직 노사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과 정지매 남양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27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어진 교섭의 결과물로, 노사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2031년까지 임금인상 기준 사전 마련
이번 협약에는 2026년 임금인상 기준과 함께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에 걸쳐 정근수당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는 정근수당 도입 기간 중 기본급 인상률 상한을 적용해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간은 매년 별도의 임금교섭 없이 사전에 마련된 기준에 따라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합의로 연도별 임금인상 기준을 미리 마련해 임금 결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매년 반복되는 임금교섭에 따른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건비 변동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되면서 중장기적인 예산 편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가유공자 후원금 640만 원 전달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 체결 외에도 뜻깊은 나눔이 이어졌다. 남양주시지회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후원금 640만 원을 남양주시 복지재단(대표이사 이정호)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