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흡연예방부터 경제자유구역 대응전략까지 정책 추진

[경기타임뉴스=이승언기자] 남양주시가 청소년 흡연 예방,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이주배경학생 정착 지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응전략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학부모 대상 전자담배 바로 알기 캠페인

남양주보건소는 10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AI 시대, 우리 아이 직업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자담배 기기의 형태와 특징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는 전자담배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여 가정에서 청소년의 흡연을 조기에 인지하고 예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전자담배의 다양한 기기 형태와 특징 안내, 관련 홍보자료 전시,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예방 안내문 배부,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금연 관련 정보 제공 등이 이뤄졌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전자담배는 종류와 형태가 다양해 겉모습만으로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들이 전자담배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의 흡연 예방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금연상담 및 금연지원이 필요하면 남양주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교 밖 청소년 직장체험 지원 업무협약

남양주시는 지난 4일 남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남양주YWCA, 디에스컴퍼니와 학교 밖 청소년의 직장 체험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들이 실제 직장 환경에서 업무를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이다. 센터는 남양주YWCA와 디에스컴퍼니에 청소년 1명씩 총 2명을 매칭해 오는 11월까지 1인당 100시간의 직장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실제 업무환경과 조직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게 되며, 센터는 체험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향후 취업 준비와 안정적인 사회 진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제 직장생활을 경험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경험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배경학생 정착 지원 위한 지역사회 간담회

남양주시 수동면은 지난 9일 수동중학교(교장 이현주)에서 이주배경학생 가정을 지원한 지역 기관·단체 및 후원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수동면 관계자와 신망애복지재단, 수동교회, 동부희망케어센터,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인 후원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지원 활동을 공유하고 학생과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기관·단체들은 지난 5월부터 협력해 학생과 가정에 후원금과 생활 지원을 이어왔으며, 집수리와 청소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의료·반찬 지원 등을 연계해왔다. 수동중학교와도 협력해 학생이 안정적으로 교육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수동중학교는 학생과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기관·단체 및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동중학교 관계자는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가정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 후원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춘 수동면장은 "한 학생과 가정의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응전략 연구 착수

남양주시는 10일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대응전략'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는 시의 정책 싱크탱크인 남양주시정연구원이 수행하며, 강화된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건과 정부 정책 방향을 분석하고 산업·교통·물류·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정에 필요한 선결과제와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국내 경제자유구역 운영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분야별 여건과 경쟁력을 진단할 계획이며, 외부 전문가 자문과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보완이 필요한 과제와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도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제상 남양주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해 경기연구원, 수원시정연구원 등 외부 자문위원과 시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는 강민경 부연구위원을 중심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보완과제를 구체화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단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남양주시의 강점과 보완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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