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계획단, 7개월 여정 마무리…'2040 남양주' 미래상 그려

[경기타임뉴스=이승언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한 제7회 주민계획단 회의를 열고, 지난 8월부터 이어온 주민계획단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계획단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해 그 결과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프로그램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이라는 가치를 도시계획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개모집 등을 거쳐 주민계획단 113명을 구성했으며, 이들을 주거·교통·경제·문화·교육·안전·환경·복지 등 8개 분야로 나눠 지난 8월부터 총 7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주민계획단은 먼저 남양주의 현재 모습을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해 도시의 주요 현안과 개선과제를 발굴했고, 이후 분야별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구체화하며 시민의 시각에서 2040년 남양주의 미래상을 함께 설계해 나갔다.

주민이 직접 만든 미래목표와 발전지도

지난 19일 열린 마지막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 주민계획단이 직접 마련한 미래목표인 '역사와 문화를 품은 희망찬 젊은 도시, 시민주권의 남양주'를 발표하고 최현덕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공간적으로 구체화한 '생활권 발전지도'도 완성해 분과별 결과를 공유하며 7차례 활동의 성과를 종합했다.

이번 주민계획단 활동은 시민이 행정에서 마련한 계획에 단순히 의견을 제시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도시의 현재를 직접 진단하고 미래목표와 발전방향을 논의·제안하는 시민주도형 도시계획 과정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