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재난훈련부터 기부금까지…9월 16일 주요 소식 5선

[경기타임뉴스=이승언기자]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16일 재난 대응 훈련, 이행보증금 반환,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시민안전보험 안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 등 다섯 가지 소식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풍양보건소, 복합재난 대비 현장응급의료소 훈련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15일 별내동 별내미리내마을 4-2단지에서 열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며 실전형 재난 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주관했으며, 규모 5.8의 지진으로 건축물이 붕괴되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보건소는 남양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재난 발생 초기부터 환자 이송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으며, 환자 중증도별 이송 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휘·통신 체계의 실시간 작동 여부도 확인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에서 현장응급의료소를 실제처럼 운영하며 재난 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개발행위허가 미청구 이행보증금, 채권자에게 반환 추진

남양주시는 개발행위허가 과정에서 예치된 이행보증금 가운데 개발행위가 준공됐음에도 반환되지 않은 보증금에 대해 채권자에게 반환 안내를 실시한다. 개발행위허가 이행보증금은 개발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훼손 등을 복구하기 위해 예치하는 보증금으로, 개발행위가 완료되고 반환 요건을 충족하면 절차를 거쳐 채권자에게 돌려준다. 이번 반환 대상은 총 49건, 2억 7천 5백만 원 규모다. 시는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반송될 경우 공시송달 등 절차를 거쳐 반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안내문을 받은 뒤 시 도시개발과에 반환청구서와 본인 확인서류,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행위가 완료됐음에도 이행보증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례가 있는 만큼, 과거 개발행위허가와 관련해 보증금을 예치한 시민께서는 반환 대상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장기간 반환되지 않은 이행보증금을 정당한 권리자에게 돌려드리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체계적인 보증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대상 '캠퍼스 투어' 참가자 모집

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N개의 꿈을 찾는 캠퍼스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주요 대학을 탐방하며 다양한 학과와 진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진로교육으로, 10월 9일 서울대학교, 10일 성균관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30명 등 총 120명이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28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퍼스 투어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와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후에도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학부모 진로특강, 10월 25일 남양주시 AI 자율주행 경진대회, 10월 30일 진로교육박람회, 11월 고1 대상 진로·진학컨설팅, 12월 정시컨설팅 등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확대해 '찾아가는 안내' 실시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빠짐없이 청구할 수 있도록 읍면동 통장회의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시민안전보험 안내'를 9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시민안전보험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시가 부담한다. 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상해진단 위로금(교통사고 제외), 자연재해 상해진단 위로금, 사회재난 상해진단 위로금(감염병 제외) 등 3개 보장 항목을 추가했다. 각 항목의 보장금액은 10만 원이며, 사회재난 가운데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는 제외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 필요한 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되며, 세부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안전장치”라며 “찾아가는 안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보장내용과 청구 방법을 알고 필요한 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전년 대비 490% 증가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기준 2026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약 1억 1천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총 모금액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도별 모금액은 2023년 7,969만 원, 2024년 1억 541만 원, 2025년 1억 8만 원으로, 올해는 3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 지난해 실적을 넘어선 만큼 연말까지 역대 최대 모금 실적도 기대된다. 15일 기준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67만 원보다 약 490% 증가한 수치다. 시는 설 명절 기부 이벤트, 가정의 달 이벤트, 신규 답례품 입점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민간 기부 플랫폼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모금·홍보·기금사업 전략을 보완했다. 올해 초에는 한우와 수산물, 커피 등 선호도 높은 답례품을 추가해 현재 26개 업체 44개 품목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7년부터 기금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부서 공모를 통해 안부장보기 AI 이중안전망 리워드 사업, 남양주 청소년 FUN타스틱 페스티벌, 청년 함께식당 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모금액을 조기에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남양주를 응원해 주신 많은 기부자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답례품과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남양주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석 명절 이벤트, 국회 직거래 장터 홍보부스 운영, 다산역사 내 퇴근길 홍보 이벤트, 지역 대표 축제·행사 홍보관 운영, 연말 집중모금 이벤트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모금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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