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금곡동, 걷기대회부터 모의 주민총회까지…‘너+나들이 문화체육축제’ 성료
[경기타임뉴스=이승언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제13회 금곡동민의 날 기념 ‘금곡동 너+나들이 문화체육축제’가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참여를 넓히기 위해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금곡동 체육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체육행사와 문화축제를 함께 엮어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어우러져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걷기대회로 시작해 노래자랑까지
축제는 홍유릉 걷기대회로 첫 막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이석영광장을 출발해 홍유릉 둘레길을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둘러봤다. 이어 열린 명랑운동회에서는 다양한 생활체육 경기가 펼쳐지며 이웃 간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오후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린 ‘너+나들이 노래자랑’에서는 다양한 세대의 참가자들이 노래와 장기자랑을 펼치며 주민들과 함께 어울렸다.
내년 주민자치회 전환 앞두고 모의 주민총회 개최
이날 축제장에서는 내년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모의 주민총회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살피고 마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앞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석영광장 상설무대 설치 등 다양한 마을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이날 모의 주민총회에서는 이렇게 발굴된 의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한편, 향후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시민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주민들은 축제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이웃과 교류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