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서 '마석맷돌모루 축제' 12일 개최…흥원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도
[경기타임뉴스=이승언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12일 화도읍 마석5일장터 일원에서 '제4회 2026 화도읍 도시재생 마석맷돌모루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도시재생 성과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러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내장터,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홍보·체험장터, 무대장터 등 5개 테마 장터로 운영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에서는 화도 지역 상인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무대장터에서는 화도읍 주민 노래자랑과 함께 설운도, 한혜진, 홍경민, 장혜리, 길려원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부대행사로 행사장에서 출발해 '흥선대원왕 둘레길'까지 약 2.5km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흥선대원왕(흥선대원군 이하응, 1820~1898)은 조선 고종의 친부로, 화도읍 창현리에 그의 묘소인 흥원(興園)이 위치해 있다. 시는 지역의 유서 깊은 역사 자원인 흥원과 연계된 둘레길 걷기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마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도읍 원도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마석의 정취를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부보건소,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운영
남양주시 동부보건소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호평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와 함께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평내체육문화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 건강지표를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이 있어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확인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보건소의 설명이다. 캠페인에서는 동부보건소 간호사가 참여자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를 건강수첩에 기록한 후 개인별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호평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원들은 정상 혈압과 혈당 수치에 관한 건강 퀴즈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에는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제 건강을 관리해 왔는데, 이번에는 주민들에게 혈압과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며 함께 건강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자기혈관 숫자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호평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는 3개 동아리,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센터의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한편 이번 캠페인처럼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민원 현장 위법행위 법적 대응 교육 실시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다산홀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인 위법행위 법적 대응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민원 환경이 복잡·다양해지고 현장 공무원이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공직자의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직자의 정당한 업무 수행을 보호하고 민원인의 권리와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위법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은 서아람법률사무소 대표인 서아람 변호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악성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을 유형별로 설명하고 폭언·폭행·협박·업무방해 등 주요 위법행위의 판단 기준과 대응 절차를 안내했다.
시 민원여권과장은 "이번 교육은 이론적인 안내를 넘어 민원 창구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는 실효성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대응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부장애인복지관, 요리 프로그램 '힐링레시피' 개강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오는 8일부터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 요리 활동 프로그램 '힐링레시피'를 개강한다고 남양주시가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이 함께 요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하나의 요리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 대화하고 역할을 나누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 기간: 9월 8일~11월 10일,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시, 총 10회
- 장소: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 대상: 남양주시 거주 등록 성인 정신장애인(전화 신청, 추가 모집 중)
- 비용: 무료
김남국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은 "힐링레시피가 참여자들이 요리라는 친숙한 활동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일상적인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이번 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넓혀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해 민간 위탁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