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추석맞이 나눔부터 장애인체육대회 메달까지 다채로운 소식

[경기타임뉴스=이승언기자]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추석을 앞두고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송편 만들기 행사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 획득,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나눔 행사까지 다양한 소식을 21일 전했다.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추석 나눔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금곡·도곡 치매안심마을에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금곡2통과 도곡13리 경로당 회원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명절의 정을 나누고 이웃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송편의 유래와 추석의 의미를 되새긴 뒤 삼색 반죽에 다양한 소를 넣어 직접 송편을 빚었으며, 손을 움직이고 오감을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완성된 송편을 나눠 먹으며 안부를 묻고 명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혼자 명절을 준비할 때가 많아 적적했는데, 이웃들과 모여 송편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니 비로소 명절 분위기가 나고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추석을 맞아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함께 송편을 만들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인식 개선교육,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치매안심가맹점 운영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모·자녀가 함께 배우는 근현대사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근현대사, 그 사람을 만나다!’를 운영했다.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모란공원을 찾아 전태일, 문송면, 박종철, 조영래 등 근현대 주요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당시 시대상을 살펴보고, 자유와 민주주의, 생명과 인간 존엄, 연대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모란미술관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 작품을 감상한 뒤 ‘나만의 키링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한 참여 부모는 “가까운 곳에서 아이와 함께 뜻깊은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체험 덕분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7일에도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 속 인물의 삶과 문화·예술을 가족이 함께 경험하며 세대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민주시민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문화동아리 ‘묵향’ 문인화 전시

남양주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동 3층 문화의집에서 생활문화동아리 ‘묵향’의 문인화·사군자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배우고 창작해 온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먹의 농담과 붓의 운필, 여백을 활용해 다양한 소재와 정서를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남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남양주시 문화의집은 생활문화동아리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과 작품을 나눌 수 있는 전시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문화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메달 12개 획득

남양주시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2026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9개 종목 13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만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 강진용 선수: 배드민턴 보급 종목 남자 복식 휠체어통합, 혼성 4인조 휠체어통합에서 금메달 2개 획득으로 2관왕
  • 정아인 선수: 태권도 육성·보급 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 메달 획득
  • 골프, 배구, 볼링, 축구 등에서도 메달 추가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25 참전유공자 위한 나눔과 청년축제 목재체험

지난 18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EBC헌병봉사대(대장 전민호) 주관으로 ‘사랑의 전 도시락 만들기&나눔’ 행사가 열려 6·25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다. 헌병벽화봉사팀, 헌병화도자율방범대, 화도청소년애향단, 화도새마을금고 봉사단 등이 참여해 모둠전을 직접 조리하고 도시락 꾸러미로 포장해 6·25참전유공자회에 전달했다. 전민호 대장은 “이번 행사가 6·25 유공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BC헌병봉사대는 헌병 예비역과 청소년,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열린 ‘제5회 남양주 청년축제’에서 물맑음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목재 머리핀 만들기’와 ‘하바리움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으며, SNS를 활용한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 부스가 청년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색다른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목재의 따뜻한 감성과 다양한 활용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