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학생 건강교육부터 학교 밖 청소년 민주시민교육까지 잇단 복지·교육 사업 추진
[경기타임뉴스=이승언기자]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학생 건강교육,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민주시민교육, 지역 주민 대상 찾아가는 복지·보건서비스, 명절 나눔 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남양주보건소는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오는 10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생활터(학교)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교육'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비만과 음주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소 영양사와 절주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비만 예방 영양교육과 음주 예방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도 활용된다.
- 올바른 식습관과 비만 예방
- 술과 알코올에 대한 이해
- 청소년기 음주의 문제점
- 음주 권유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 주류 광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학생들이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민주시민교육 확대
남양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균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이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와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1일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AI 교육이 진행된다. 카드형 교구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을 통해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정보를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시민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버려진 씨글라스를 활용해 회복키링을 만들며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도권 교육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의 건강한 주역이자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단순한 이론 학습에서 벗어나 환경과 디지털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직접 고민하고 실천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상별 특성에 맞는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육 신청 및 상세 내용은 남양주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 다산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복지·보건서비스 실시
지난 9일에는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유미·김필식)가 별가람마을 1-3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2차 마음건강 마을돌봄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LH 공동주택 단지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정서 지원과 복지·건강 상담을 함께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반려식물을 나누며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미리내 4-4단지에서 진행한 1차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남양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전문인력도 참여해 만성질환 관리 방법과 등록관리사업을 안내하고 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복지·보건 욕구는 대상자별로 필요한 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필식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반려식물 나눔을 계기로 주민들의 안부와 정서 상태를 살피고, 복지와 건강 문제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행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도 "주민들의 마음건강과 신체건강, 복지 욕구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현장에서 이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려식물 나눔 등 정서적 지원과 찾아가는 복지·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연계까지 촘촘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밖에도 떡국떡 판매 기금을 통한 취약계층 장학금 후원, 명절 꾸러미 전달, 어린이날 선물 및 반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전 남양주지사, 추석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150만 원 후원
지난 9일에는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지사장 이성식)가 온누리상품권 150만 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전 남양주지사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돼 명절을 앞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성식 지사장은 "해마다 명절을 맞이할 때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을 되돌아보게 된다"며 "지역 안에서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태는 뜻깊은 나눔을 앞으로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이 이웃에게 전해지는 의미있는 나눔"이라며 "민관이 함께 촘촘한 돌봄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는 2014년부터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