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주)한영피엔피
경제 강소기업이 미래다

[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주)한영피엔피

국내 대표 쇼핑백으로 ‘우뚝’ 
칼라박스 등 납품업체만 1천곳 다양한 디자인으로 성장 뚜렷

제목 없음-1 사본.jpg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꾸준히 사람들이 찾는 쇼핑백을 만들고 있어 자부심을 느낍니다” 국내 쇼핑백 제작업계에서 30년째 굳건한 입지를 다져온 장광섭 (주)한영피엔피 대표는 자사가 자랑하는 쇼핑백ㆍ칼라박스ㆍ케이스 등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자부심을 드러냈다.

 

(주)한영피엔피는 지난 1989년 2월께 인천에서 창립된 기업으로 지난 2003년 파주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렀다. 쇼핑백 제작업만 30년에 이르며 현재 쇼핑백ㆍ칼라박스ㆍ케이스를 납품하고 있는 업체만 1천 곳이 넘는다.

 

현재 (주)한영피엔피는 전자동 쇼핑백 매엽기 2대로 쇼핑백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 전자동 쇼핑백 매엽기가 있는 업체는 10개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미 기술적인 경쟁력은 상당한 경지에 이르렀다.

 

이외에도 자동ㆍ수동 금박기와 쇼핑백제대기 등 장비들을 구비해놔 언제든지 쇼핑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마련돼있다.

 

제목 없음-2 사본.JPG
아울러 쇼핑백 디자인도 기본 디자인 10종에 개별 디자인은 무려 100여 종이 넘을 정도로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장 대표는 13명 남짓한 직원들과 함께 지난 2014~2016년 동안 70억 원에 이르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매출액 22억 5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5년 23억 원, 2016년 24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쇼핑백 단가가 개당 390~600원대를 오가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대한민국 전역에 (주)한영피엔피의 쇼핑백이 납품된 셈이다.

 

장 대표는 당초 창업 이전 서울 소재 쇼핑백ㆍ포대 제작 회사에서 영업직으로 2년간 재직하며 백화점에 제품 납품을 맡은 이력이 있는 만큼 나름의 노하우도 갖춘 상황이다.

 

장 대표는 “아직도 동종업계에서 넘어야 할 업체가 10개가 넘는다”며 “남들보다 노하우와 기술력 모두 앞서고 있는 만큼 국내 쇼핑백 제작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권오탁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