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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입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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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입질대박

25년 전통의 낚시용품 업체 ㈜입질대박…“양질의 장비로 고객의 월척이 되겠습니다”

▲ 퍼페토모노라인
▲ 퍼페토모노라인
“강태공들이 흡족한 제품 만들기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김한철 ㈜입질대박 대표는 “현재 낚시는 바다와 민물 등 장르와 장소에 상관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낚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애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낚시인구는 2000년 500만 명, 2005년 573만 명, 2010년 652만 명, 2016년 760만 명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비 수요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5년째 낚시용품을 만드는 ㈜입질대박은 낚시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발길이 끊이지 않아 도내에 낚시 장비업체로 굳건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 대박찐보리
㈜입질대박은 지난 1994년 의왕시 오전동에서 66㎡(약 20평) 규모로 사업을 시작했다. 소규모로 시작한 업체지만 꾸준한 발전 끝에 지난 2003년 안양에 약 231㎡(약 70평) 규모의 매장을 개점하면서 전성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같은 매장규모 확장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까지 운영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을 점유율을 높였다. 현재는 화성에 부지 약 1천980㎡(600평) 규모의 4층 매장과 전국 13개 체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중국ㆍ일본ㆍ파키스탄 등지에도 자체 브랜드 ‘퍼페토’를 도입해 양질의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입질대박은 약 6만여 가지 낚시용품을 판매 중이며, 지난 2016년에 개점한 화성 본점의 물류센터 기능에 힘입어 취급 품목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인기 상품으로는 20년 넘게 낚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대박찐보리’. 구수한 향으로 물고기들을 유인하고, 입자가 굵어 일반 떡밥보다 더욱 잘 뭉쳐져 초보자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이어 자체 브랜드 ‘퍼페토모노라인’도 소문난 낚싯줄로 고래 힘줄 같은 강도로 품질뿐만 아니라 낚시 애호가들의 손맛에도 신경을 써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도 더해간다.

▲ 증명사진
㈜입질대박의 낚시 사랑에는 김한철 대표(62)의 열정도 한몫했다. 김 대표는 낚시 유통사업을 하면서도 우리나라 낚시산업계와 낚시인들이 모두 상생하는 길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한국낚시산업협회 상임 부회장을 맡아 낚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국민생활체육 로얄경기연맹 부총재와 낚시발전협회 회장직을 맡는 등 회원사와 낚시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들어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낚시하는 장면이 자주 소개되고 이에 따라 낚시를 하려는 사람들도 느는 추세”라며 “낚시라는 대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연령층이 확대될 수 있도록 좋은 제품으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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