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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케이피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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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미래다_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케이피에프

PTC카본히팅케이블 등 난방제품 해외시장 공략

▲ 김재철 케이피에프 대표
▲ 김재철 대표
“고품질의 전기바닥 난방제품으로 중국시장까지 잡겠습니다” 김재철 케이피에프 대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생산, 중국 대리점뿐만 아니라 공장, 지사 등도 진출해 직접 유통 할 계획”이라며 해외진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케이피에프는 지난 1996년 양주에 설립된 전기바닥난방제품 업체다. 현재 국내 진주ㆍ안동 등에 4개의 대리점을 운영 중이며, 중국 상해에도 2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인터넷 판매에 나서 3년 뒤인 2008년 코리아파워필름 쇼핑몰을 개점해 해외진출과 마케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케이피에프가 취급하는 제품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것으로 연평균 매출액 7억 원을 자랑하는 PTC카본히팅케이블. 

PTC동파방지열선, PTC히팅케이블
PTC동파방지열선, PTC히팅케이블
기존의 히팅열선과 달리 금속발열선이 아니라 카본이 함유된 플라스틱 반도체를 삽입, 온도에 따라 발열량이 변하는 제품이다. 온도가 따뜻하면 적게 발열하기 때문에 전기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평균 매출액이 3억 원에 이르는 동파제로플러스도 케이피에프의 대표 제품이다. 겨울철만 되면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도배관ㆍ계량기 등에 설치한 열선이 과부화로 화재를 유발하거나 수명이 짧아 자주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케이피에프의 동파제로플러스는 전기용품안전인증을 받아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열선의 온도가 아닌 실외장소 기온에 따라 온도가 조절돼 효율성이 뛰어나다.

 

케이피에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품의 품질과 단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생산,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국내ㆍ외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좋은 전기바닥난방제품을 생산해 국내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대한민국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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