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예산 날치기" 국정을 흔들고 정부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막가파식 정치 폭력..
타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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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05:03
[타임뉴스=이남열기자]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감액만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것과 관련, 즉각적인 사과와 철회가 없다면 증액 등 추가 협상을 하지 않겠다' 는 입장이다.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예결위 날치기 처리에 대해 국민과 정부, 여당에 사과하고 즉각 감액 예산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선(先)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선행되지 않으면 예산안에 대한 그 어떤 추가 협상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만일 민주당이 다수의 위력으로 예결위 강행 처리 후 이를 지렛대 삼아 야당의 무리한 예산 증액 요구 수용을 겁박할 의도라면 그런 꼼수는 아예 접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 간 만찬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사과와 철회가 없으면 그 어떤 대화도 무의미하다. 여당 원내대표가 협상 과정에 들러리 서는 행태는 없을 것'이라는 불참 통보입장도 알렸다. 그는 민주당이 감사원장과 검찰 지휘 라인 등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선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수사·감사를 중단시키고 국정을 흔들고 정부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막가파식 정치 폭력"이라며 "광기 어린 탄핵 폭주를 멈추지 않으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고 대한민국은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일침도 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