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수원 서부경찰서(서장 정성일)는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공공차량에 전자식 배출가스 저감장치 도입을 시작했다.
이로인해 서부경찰서는 ▲온실가스 저감 ▲탈(脫) 미세먼지 ▲시민 건강권 확보 ▲예산절감 등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입된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조달청 혁신제품 실증화 사업을 통해 매연·미세먼지 저감과 연비개선 효과를 검증받은 제품으로 이를 통해 공용차량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매연·미세먼지 저감으로 정부의 2030 탄소저감 목표과 최근 화두인 ESG 행정을 실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2% 개선과 70.6%의 매연감소 효과로 주유비 절감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와 도심 배출가스 증가 문제를 공공부문에서부터 해소해 나가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
주식회사 아라온이 개발한 배출가스저감장치는 환경분야(미세먼지)에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어 실증화 사업을 통해 차량에서 배출되는 각종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커다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정성일(수원 서부경찰서장) 총경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탄소저감을 위해 공용차량에 전자식 배출가스 저감장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공용차량의 경우 일반 차량보다 시민의 건강과 기후환경에 더 관심을 기울일 의무가 있다. 그리고 이번 도입으로 경찰청이 정부기관 탄소배출 1위라는 오명을 벗는데 그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