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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과 종교의 자유 수호…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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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유재욱 베드로 지파장이 발언하고 있다
[타임뉴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계획된 대규모 행사의 대관이 당일 취소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로 규정했다.

유재욱 베드로 지파장은 15일 열린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에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행위를 비판하며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임을 선언했다.

유 지파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며 헌법 제20조는 모든 국민이 종교의 자유를 가지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대관 취소는 헌법적 권리를 부당하게 박탈한 폭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관광공사가 대관 절차를 모두 마친 후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한 것에 대해 “이는 특정 종교를 탄압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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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모습

이어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취소 이유로 ‘안보 위협’을 내세웠으나, 같은 장소에서 다른 행사들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는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에 의해 공공기관이 종교와 유착해 위법적인 만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종교적 차별을 멈추고, 신천지예수교회와 그 성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지파장은 끝으로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불법적 차별과 편파적인 종교탄압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우리의 권리를 지킬 것"이라며 “헌법이 수호되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그날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결의대회 후 경기도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릴레이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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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유재욱 베드로 지파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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